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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스포츠)

양궁 기본 기술, 경기 규칙 및 운동 효과(집중력 강화, 협응력 향상)

by Koinonia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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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양궁은 일정한 거리 밖에 있는 과녁이나 표적을 겨냥하여 활을 이용, 화살로 쏘아 맞히는 스포츠입니다. 한국어에서는 한국의 전통 활쏘기인 국궁과 대비하여 서양의 활이라는 이름으로 '바다 양()'자를 붙였다. 양궁은 국궁과 그 발상의 유래는 비슷하나 전 세계적으로 그 민족의 풍토나 풍습에 따라 사용 방법이나 모양에 특징을 가지며, 이를 지중해 형, 몽골형, 해양형 등으로 구분한다.

 

제도화되고 규격화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롱보우와 같이 서양의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만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다른 대회에서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세계 양궁 연맹 WA2028LA 올림픽부터 컴파운드 보우도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양궁에 최대 10개의 금메달이 걸리게 되어 메달 레이스에서 양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스포츠 중에서도 심판의 개입이 거의 없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시합의 결과가 과녁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판정 시비도 나지 않습니다.

기본 기술

선 자세

스퀘어 스탠스, 오픈 스탠스, 클로즈드 스탠스의 세 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 -스퀘어 스탠스: 사선(shooting line)을 중심으로, 양발 끝이 표적의 중심과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20~60 각도로 서고, 양발 간격은 자기의 어깨너비 정도로 벌립니다.
  • 오픈 스탠스: 일명 샤만 스탠스라고 하며, 몸을 표적 방향으로 돌려서 뒷발을 한복판의 선보다 앞에 놓고, 앞발 끝이 표적을 향하게 섭니다.
  • 클로즈드 스탠스: 오픈 스탠스와 반대되는 자세로, 발등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주로 사용합니다.

 

발 사선에 서서 활을 쏘기까지

스탠스(stance)-노킹(nocking)-그립(grip)-후킹(hooking)-세트업(set up)-드로잉(drawing)-앵커(anchor)-풀드로우(full draw)-릴리즈(release)-팔로스루(follow through)

의 과정을 거칩니다.

 

스탠스(Stance)

스탠스는 양궁 자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로 양발 사이 거리는 어깨너비나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서며. 특히 오픈 스탠스를 사용할 경우는 약간 넓은 것이 몸의 중심을 유지하는데 유리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스퀘어 스탠스를 숙달한 후 자신의 체형과 자세에 알맞은 스탠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킹(Nocking)

현에 화살을 끼우는 동작으로 항상 일정한 위치에 노킹을 해야 합니다.

 

그립(Grip)

그립은 양궁 자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활을 잡고 있는 손은 그립의 중심을 정확히 밀어야 하며, 활을 손으로 움켜쥐지 말고 밀고만 있어야 합니다.

 

후킹(Hooking)

후킹은 현을 당기기 전 손가락에 현을 거는 동작으로, 이때 손가락의 첫마디 안쪽에 현을 걸어 당겨서 앵커가 될 때 손가락의 첫마디에 현이 걸려있으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후킹을 할 때,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고 부드럽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셋업(Set up)

활을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셋업 시 미는 팔의 어깨를 아래쪽으로 내리며 이때 몸자세가 휘어지지 않도록 바르게 하여야 합니다.

 

드로잉(Drawing)

활을 당길 때는 서서히 느낌을 가지고 당기며, 이때 당기는 팔과 미는 팔은 양쪽으로 힘을 동일하게 분배하여야 합니다. 활을 당기는 팔의 팔꿈치 높이는 눈과 입 사이 정도의 위치가 가장 적합합니다.

 

앵커(Anchor)

앵커 시에는 당기는 손을 턱의 아래에 고정하고 항상 일정한 위치에 고정해야 합니다. 이때 현은 턱과 입에 접촉되는 것이 일정성을 가질 수가 있어 좋습니다.

 

풀 드로우(Full Draw)

정확한 풀 드로우 자세는 슈팅 시 정확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중급자시 크리커를 사용할 때 좋은 익스텐딩을 하는 데 유리합니다.

 

릴리스(Release)

릴리스는 초보 시에 정확히 숙달하여야 합니다. 릴리스는 아주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하며, 릴리스는 턱 아래의 선을 따라 귀 아래까지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릴리스는 팔꿈치로 하여야 하며 앞으로 끌려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팔로 스루(Fallow through)

발사하고 난 후의 자세이며, 모든 운동에서도 동일하지만 이 동작은 매우 중요합니다. 릴리스하는 힘의 방향으로 자세와 힘의 방향을 지속해서 유지하여야 하며 동작이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경기 규칙

양궁 경기는 타깃 아처리, 필드 아처리, 컴파운드 아처리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타깃 아처리가 올림픽 경기 대회 정식 종목이며, 정해진 거리에서 일정 수의 화살로 과녁을 쏜 다음 점수를 계산하는 경기방 식을 라운드, 올림픽 라운드, 그랜드라운드, 더블 라운드·싱글 라운드 등으로 나뉩니다.

 

1930년대부터 올림픽 라운드 방식이 가장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라운드에서의 거리는 남자 90m, 70m, 50m, 30m, 여자 70m, 60m, 50m, 30m로 거리마다 36발씩 144(1,440점 만점)을 쏘아 예선전을 치른 다음 64강을 순위대로 선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실시합니다.

 

이때 64강과 32강은 18(180점 만점), 16강과 8강은 12(120점 만점)을 쏘게 되며 4(준결승)부터는 12발을 1발씩 상대 선수와 교대로 쏘게 되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팀 경기는 예선전 성적에서 기록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하여 16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실시합니다. 이때 선수들은 1인당 3발씩 27발을 쏘아 270점 만점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필드 아처리는 골프장 모양으로 14개의 변화 있는 코스를 설정하여 최장 거리 75m, 최단 거리 6m, 통상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합계 28코스에서 1코스 4, 합계 112발의 총득점으로 경기합니다.

 

컴파운드 아처리는 활의 양쪽 끝에 원형의 도르래를 달아 도르래의 작용에 의해 활시위를 당길 때는 힘이 덜 드는 반면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는 훨씬 강하여지도록 만든 활을 사용하여 경기하며, 경기방식은 타깃 아처리와 같습니다.

운동 효과

-집중력 강화

양궁은 주변 소음과 방해물에 주의를 잃지 않고 과녁만 끝까지 집중하여 정확하게 활을 쏴야 합니다. 이처럼 경기와 훈련을 하다 보면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협응력 향상

양궁은 활을 당기고 과녁을 보고 쏘며 몸의 여러 부분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양궁을 하다 보면 협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근력 강화

양궁의 활시위를 당길 때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연습용 활의 장력은 약 7.25kg이며 선수용 활의 장력은 약 19kg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활을 계속 당기기 위해 노력하며 활을 많이 당기다 보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체 근육 발달

활시위를 당김으로써 팔, , 코어, 가슴, 어깨 등 상체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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