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사이에서 넷볼의 인기가 많아 지면서 동아리가 생기고 대회를 나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넷볼의 경기 규칙 및 운동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유튜브에서 영상을 본 후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될 거 같아 영상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먼저 영상을 본 후 글을 다시 읽으시면 이해하기 쉽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볼은 농구의 규칙을 기준으로 개량된 스포츠 경기입니다. 드리블 없이 서브와 리시브 같은 패스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접촉이 거의 없어 농구에 비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넷볼은 1895년 영국 여자들이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여성에게 맞게 규칙을 개정하며 들여온 것이 시초이며, 현재 넷볼은 1963년부터 4년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고 협동심과 조화에 초점을 두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노인, 아이들까지 쉽게 접하기에 좋습니다. 여성을 위한 농구로 시작됐지만, 약 10년 전부터는 남성, 혼성 경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구와의 차이점
-포지션
넷볼은 포지션별로 움직이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포지션별로 자신의 지정 구역에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의 팀 조끼에는 포지션을 나타내는 영문 약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GK: 슈터에게 공을 배급해 준다. 상대편 골 슈팅을 막아내는 포지션
- GD: 상대편 골 어택을 수비한다. 골키퍼와 협동해서 골을 막아내는 포지션
- WD: 상대편 윙 어택을 1대 1로 수비한다.
- 센터 패스 시, 공격수로도 활동하는 포지션
- C: 골 서클을 제외한 전체 센터를 이용한다. 공 배급자로 활동하는 포지션
- WA: 골 서드 지역을 수비한다. 주로 상대편 골 슈터를 차단하는 포지션
- GA: 골 슈팅이 가능하다. 윙 어택과 협동하여 골 슈터에게 공을 배급하는 포지션
- GS: 골 슈팅이 주 임무이다. 골 어택과 협동해서
-드리블
농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드리블입니다. 넷볼은 농구와는 다르게 공을 바닥에 튀기며 드리블을 할 수 없으며 공은 오직 패스를 통해서만 코트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
넷볼의 공은 농구공과 다르게 더 작고 가볍습니다.
-백보드
농구에서는 골대 뒤에 백보드가 있지만 넷볼은 백보드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슈팅해야 합니다.
경기는 한 팀당 7명으로, 최소한 5명의 선수가 있어야 하며, 그중 한명의 선수는 반드시 센터로 구성된 양 팀이 점수제로 승부를 겨룹니다. 코드의 규격은 가로 30.5m x 세로 15.25m로 균등하게 골 서드-센터 서드-골 서드로 3등분 되어 있으며, 골 서드 양 끝에 백보드가 없는 골대가 있습니다. 높이 3.05m, 지름 38cm 림 안에 공을 넣으면 1점씩 득점 되고 골이 들어가면 양 팀이 번갈아 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
드리블이 허용되지 않고 오직 패스만으로 공을 상대편 골대까지 전진시켜 슛으로 연결하여야 하며, 각 선수는 3초 이상 공을 소유할 수 없고 슛은 골 서클 안에서만 슈터와 공격수 두 선수만 가능합니다. 슛 동작 시에는 한 발로 선 채 슛해도 되지만 점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경기는 15분씩 4쿼터로 진행되며 11 쿼터와 22 쿼터 사이에 인터벌 4분, 2 쿼터와 33 쿼터 사이에 하프타임 12(or8)분, 3 쿼터 터와 44 쿼터 사이에 인터벌 4분이 주어지며, 쿼터당 1회 1분의 작전 타임이 주어집니다.
만약 정규시간이 지나도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진행하며 연장전은 전반, 후반 각 7분씩 주어지고 전반, 후반 사이에 하프타임 1분이 주어집니다.
연장종료 후에도 동점일 경우 어느 한 팀이 2점 리드가 될 때까지 경기를 계속합니다.
공을 가진 상대편에 대한 신체 접촉이 허용되지 않지만, 볼이 오기 전 서로 자리다툼을 위한 가벼운 몸싸움은 무방합니다. 공을 잡은 채로 걸음을 옮기면 안 되며 볼을 잡고 있는 사람을 수비할 때는 90c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단 슈터에 앞서 상대 수비가 먼저 자리를 잡으면 90cm 이내 접근이 허용되나 팔이 몸에서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프리 패스는 있으나 프리 드로우가 없습니다.
1명의 주심이 진행과 판정을 주도하는 농구와 달리, 넷볼은 3개의 서드로 나눠진 코트를 두 명의 심판이 관장하는데 양측의 골 서드 진영에서는 한 명이 심판이 전담 통제합니다.
경기 상황에 따른 반칙
1. 프리 패스가 주어지는 경우 : 대부분 반칙에 대해 주어지는 것으로 페널티 패스에 해당하는 반칙을 제외한 모든 반칙에 주어지며, 90cm 떨어져서 수비할 수 있다.
- 스텝핑 – 발의 움직임이 잘못되었을 때. 3보 이상 걸을 때
- 3초 룰 – 공을 가지고 3초 이상 있을 때
- 오프 사이드 – 선수가 자신의 위치를 벗어난 것
- 오버 서어드 – 골서어드에서 센터서어드를 지나쳐 상대편 골 서어드, 혹은 골라인 밖에서 골서어드를 지나쳐 센터서어드로 패스하는 반칙.
2. 페널티 패스가 주어지는 경우 : 공격자 손에서 공이 떨어질 때까지 수비할 수 없다.
- 옵스트럭션 – 상대의 90cm 이내에서 수비를 할 때는 몸에서 팔이 떨어져서는 안 되는데 이를 어기고 상대에게 위협 행위를 했을 경우
- 컨택 – 신체에 접촉하여 상대 선수의 동작을 방해했을 때
3. 경고와 퇴장 : 거칠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처음에 경고를 줄 수 있고 반복하거나 심한 반칙은 일정 시간 퇴장을 명할 수 있다.
-민첩성 향상
넷볼은 드리블을 할 수 없고 주어진 공간에서만 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을 받기 위해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속이며 민첩하게 움직여 공을 받고 패스를 주어야 하므로 넷볼을 하며 패스 및 움직임을 통해 민첩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향상
넷볼은 공을 패스하고 백보드가 없는 골대에 슛하여 득점하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경기하며 빠르게 오는 공을 받고 정확히 패스를 주며 골대에 슛을 하다 보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력 증진
넷볼은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구역에서만 움직이며 패스와 슛을 하기 위해 많은 움직임을 필요합니다. 넷볼을 하며 많은 패스와 슛 동작과 움직임을 가져가기 위해 훈련과 경기를 하다 보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협동심
넷볼은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팀으로 같이 경기하는 스포츠로 팀원들과 많은 대화와 연습을 하기 때문에 협동심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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