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운동중 오늘은 검도의 규칙과 운동효과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검도란 무엇인지 검도의 역사 및 이념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글을 보면 더 이해하기 쉽고 운동효과에 대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대한검도회 링크를 통해 글을 보신 후 읽으시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검도는 일본의 무도로, 메이지 시대 여러 일본 고류 검술 유파가 모여 검술 수련 방법의 하나인 격검을 스포츠화 하고 다양한 검술 체계를 규격화한 것을 유래 됐습니다.
검도의 수련은 대련과 카타로 나뉘며, 대련의 경우 호구를 입고 죽도로 상대의 머리,손목,허리의 격자 부위를 치거나 찔러서 승부를 결정짓는 스포츠화 된 일본의 무도입니다. 카타의 경우 일본 검도형을 수련하는데, 대도의 형 1~7본과 소태도의 형 1~3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개 목검이 사용됩니다.
남녀노소 모두 평생 운동이 가능한 운동으로, 정해진 보호 장비를 갖추고 죽도로 특정 부위를 찌르거나 쳐서 승패를 겨루는 무술입니다. 기술을 익혀 상대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을 수양하고 예절을 갖추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로부터 검도에서는 예의범절을 가장 중요시하여 '삼례'라는 것이 있는데 국가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 간의 예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건강 유지의 일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정신 수양과 다이어트, 손발의 지압과 기합 및 타격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주국인 일본 현지에서는 학생 스포츠, 생활체육, 실업 체육으로 널리 보급되어 일본에만 수련자가 약 177만 명이라고 추정되며, 일본 밖으로는 한국, 대만 등 역사적으로 검도 수련의 전통이 긴 국가들이나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일본계 이민자 후손들이 여러 국가에서 널리 수련됩니다.
경기장은 한 변이 9m 또는 11m인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이고, 경계는 흰 테이프로 표시합니다. 시작 시 서는 위치도 테이프로 표시합니다.
복장은 감색과 백색의 도복에 호구를 착용하고 판정을 위해 호면 뒤에 홍색과 백색의 띠를 맵니다. (국내 청백기 규정은 사라졌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도복이라 하여 상·하의 백색에 하의 옆면에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도복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맨발로 경기하나 개인 사정에 따라 발가락에 테이핑이나 발목 및 뒤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덧신은 보통 대회에서는 금하지만,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모든 공격은 큰 소리의 기합과 함께 이루어지며, 이 기합은 검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공격 시에는 기합을 외치거나 공격 부위를 외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경기 시작 시, 혹은 중간에도 기합(기부림)을 냅니다.
경기장에 두 걸음 들어가서 인사 후(경기장 크기에 따라 다르다), 세 걸음 더 들어가서 준거(쭈그려 앉기)를 하고(대한검도회에서는 준거 없이 그냥 중단만 서고 시작.), 심판의 신호에 따라 일어나서 싸웁니다. 한 경기는 5분이며, 5분 내에 점수가 안 나오면 연장전을 합니다. 그때는 시간제한 없이 1포인트를 먼저 획득하면 승리합니다.
항상 1대 1로 경기합니다. 단체전도 마찬가지로 1명씩 나와서 차례로 경기합니다. 단체전에서는 세 판 겨루어 2판 선승한 선수가 승리하지만, 제한 시간이 초과하거나 대표 전에서는1판 승도 인정 됩니다.
심판은 주심 1명 부심 2명으로 3명이 홍 백 기로 판정합니다. 2인 이상이 유효타들을 판정하거나 1명이 유효 판정, 2명이 판정을 기권하면 한판입니다. 장외로 나가거나, 죽도를 떨어뜨리면 반칙이며, 국제대회와 일본대회에서는 비디오판독을 인정하지 않으나, 한국에는 경기에 따라서 비디오 판독도 합니다.
검도에서의 한판 판정은 공격 시 기세(기합 포함)와 자세를 보고, 죽도의 타돌부로 정확히 타격했는가, 즉 전신의 힘을 검에 확실하게 실었는지 즉 잔심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한판을 인정합니다. 단순히 닿았다거나 쳤다고 해서 득점이 되지 않습니다.
타격이 가능한 격자 부위는 총 8곳으로, 좌우 손목, 머리의 정수리, 옆통수가 아닌 정수리의 오른 머리, 왼 머리, 머리 밑의 목 정면을 찌름, 허리의 좌우 도를 치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는 동의 가슴 찌르기까지 총 9곳이었는데, 처음에는 상대가 상단의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만 한 판을 인정하다가, 나중에는 이도의 경우만 가슴 찌르기를 인정하다가, 현재는 상단 자세의 활성화를 위해서 그냥 가슴 찌르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체중 감소
검도는 대련할 때 착용하는 장비들의 무게를 합하면 대략 5kg 정도 됩니다.
장비를 착용하고 죽도를 이용하여 수련장 앞, 뒤로 뛰어다니며 연습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많은 칼로리 소모를 하며 땀을 흘리게 되어 체중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신력
검도는 수련하면서 짧은 시간에 정신을 집중하며 두뇌를 계속 쓰게 되는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육체적인 운동도 되지만 정신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능력과 정신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력 강화
죽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팔 근육 개입이 많아 어깨 삼각근의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죽도를 쥐고 타격을 하기 때문에 전완근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순발력 향상
검도는 짧은 시간의 순간 판단력으로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에 순발력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밸런스
상체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허리 코어근육을 좋게 하고 강화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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